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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 넘는 수입차 판매 50% 늘었다···1위는 ‘벤츠’
지난해 수입차 시장 규모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 그쳤지만, 1억원 이상 고가 수입차 판매는 무려 50% 가량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1억원 이상 수입차 등록 대수는 6만5148대로 집계됐다. 전년 4만3158대보다 50.9% 증가한 수치다. 수입차 전체 등록 대수가 27만6146대로 전년(27만4859대) 대비 0.5% 증가할 동안, 고급 수입차 등록 대수는 급증했다. 수입차 5대 중 1대 꼴로 팔린 셈이다. 1억원을 호가하는 수입차는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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