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감정노동자 정신건강 적신호 ‘우울증에 자살충동까지’
지난해 대형 백화점 직원들이 고객에게 무릎 꿇고 사과하는 영상이 공개돼 ‘고객 갑질’에 대한 논란이 크게 일어난 바 있습니다. 이들 직원처럼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고 고객에게 늘 친절을 베풀어야 하는 근로자를 감정노동자라고 부르는데요. 최근 강도 높은 감정노동을 요구받는 근로자가 그렇지 않은 근로자에 비해 자살충동이 2.07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직무 자율성에 따라 결과에 큰 차이가 나타났는데요. 감정 소비가 크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