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소노, 티웨이 인수에 LCC 판도 바뀌나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 시장이 대명소노그룹의 티웨이항공 인수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계열 LCC 합병 예고로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업계는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에 직면할 전망이다. 가격 경쟁은 소비자에게 단기적으로 이익이지만, 장기적 부작용도 우려된다. 차별화 전략이 중요한 상황이다.
'脫현대차' 현대글로비스, M&A 큰손 오르려는 이유 현대글로비스가 '육·해·공' 종합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마지막 퍼즐을 맞추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쓴 현대글로비스는 육상과 해상 물류를 접수하고 올해 본격적으로 항공 물류 사업 진출을 앞두고 있다. 현재 현대글로비스가 인천국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에 건설 중인 글로벌물류센터(GDC)가 오는 6월 본격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GDC 운영 초기 5년 동안 연평균 2만5000톤의 신규 항공 화
'KE웨이' 대한항공, 가장 사랑받는 항공사로 가는 길···조원태 "하나의 목표를 향해" "대한항공이 가장 사랑받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창립 56주년을 맞은 대한항공이 새 비전을 선포하며 본격적인 통합항공사 출범을 준비하고 나섰다. 대한항공은 4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5층 대강당에서 '보딩데이(Boarding Day)'를 열고 신규 기업 가치 체계 'KE Way(웨이)'를 선포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이날 창립 기념사에서 "올해 본격적인 통합 항공사 출범 준비를 시작하기에 앞서 새로운 기업 가치 체
오늘부터 보조배터리 보관 규정 강화···기내 선반보관 금지 항공기 내 리튬이온 보조배터리 보관 규정이 강화된다. 기내 반입된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는 승객이 직접 소지하거나 앞좌석 주머니에 보관해야 하며 좌석 위 선반에 보관할 수 없다. 1일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리튬이온 보조배터리(이하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의 기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 표준안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시행안에 따르면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는 오는 1일부터 기내 반입이 허용되지만 위탁수하물에는 실을 수 없다
에어부산, 부산-마쓰야마 노선에 친환경 항공유 도입···"탈탄소화 속도" 에어부산은 부산~마쓰야마 노선 BX134편에 친환경 대체 연료인 SAF를 급유한다고 1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이날부터 2026년 2월까지 1년간 부산~마쓰야마 노선에 주 1회 전체 항공유의 1%를 SAF로 혼합해 사용할 예정이다. 에어부산의 SAF는 폐식용유와 동물성 지방 등 친환경 정제 원료를 기반으로 만든 항공유다. SAF는 기존 항공유에 혼합하는 방식으로 사용하게 되며, 별도의 항공기 구조변경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에어부산은 연료 효율성
계엄 후폭풍 인천국제공항, 항공기 정상 운항···"계엄 이후 차질 없이 운항중"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해제 이후 현재 인천국제공항은 정상 운항중이다. 4일 인천공항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인천국제공항은 정상운영되고 있다. 이후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해제함에 따라 예정됐던 입국과 출국 절차와 항공기 운항도 모두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비상계엄과 관련해 공항 운영 변동에 관한 것은 없고, 공항 내 출·입국 절차 역시 정상으로 이뤄지고
메가캐리어가 떴다 대한항공, 11일 아시아나 신주 인수···4년 합병 작업 종지부 대한항공이 정식으로 아시아나항공을 품고 '메가 캐리어'로 새롭게 출발한다. 2020년 산업은행과 함께 기업결합 작업을 본격화한지 4년 여 만이다. 대한항공은 오는 11일 이뤄지는 아시아나항공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1조5000억원 규모로 참여해 신주 약 1억3157만주(지분율 63.9%)를 취득한다고 3일 공시했다. 대한항공은 이미 납입한 계약금·중도금 총 7000억원을 제외하고 잔금 80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거래가 완료되면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지분
메가캐리어가 떴다 대한항공, 탄탄한 재무체력···'완전한 통합' 기대와 우려 대한항공이 국내 항공업계 재편의 선봉장에 섰다. 빚더미에 앉은 아시아나항공을 품으면서 국내 항공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당장 단기적으론 대한항공의 재무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있지만 탄탄한 재무안전성과 호실적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기업결합이 예상된다. 다만 이 과정에서 인력 재배치·고용 승계 등과 관련된 내부 반발이나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양사 마일리지 제도 통합과 같은 과제도 산적한 상황이다. 2일 관
SM그룹, '대관 전문가' 하주호 고문 영입 하주호 전 SPC그룹·호텔신라 부사장이 최근 건설·해운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SM그룹의 고문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룹 내 홍보 분야 관련된 업무와 조직 운영을 전반적으로 도맡을 예정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하주호 전 SPC그룹·호텔신라 부사장은 SM그룹 경영 고문으로 선임돼 정식 출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인 그룹 내 역할로썬 홍보 전반의 조직 운영을 총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 고문은 홍보 전문
메가캐리어가 떴다 조원태의 꿈은 이뤄진다···'세계 10위' 공룡항공사의 위용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꿈은 이뤄진다. 4년을 넘게 기다린 오랜 뚝심이 '메가 캐리어(초대형 항공사)'라는 결실을 맺으면서 본격적인 '조원태 시대'가 활짝 열렸다. 대한항공은 이번 유럽연합(EU)의 최종 승인에 따라 지난 2021년 1월 기업결합을 신고한 14개 '필수 신고국' 중 미국을 제외한 13개국의 승인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마지막으로 남은 미국 법무부(DOJ)에도 EC의 승인 내용을 보고했다. DOJ는 심사 결과를 따로 발표하지는 않고, 대한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