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소노그룹, 종합 관광 기업으로 변신···글로벌 확장 가속화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 인수와 괌 골프장 운영을 통해 글로벌 관광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항공, 숙박, 레저를 결합한 새로운 여행 모델을 구축 중이며, 에어프레미아 인수 협상도 진행 중이다. 부채비율과 항공업의 불확실성 등 재무적 과제가 있지만, 브랜드 통합과 차별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레드캡투어 창사 최대실적···주주친화정책 강화 레드캡투어가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며 주주친화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여행 수요와 렌터카 사업의 성장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으며, 자사주 소각, 무상증자, 배당 확대를 통해 주주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구본호 회장 일가가 배당 확대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제철, 성과급 갈등 격화! 노조 파업에 부분 직장 폐쇄 현대제철이 노조의 과도한 성과급 요구와 게릴라 파업으로 인해 일부 직장 폐쇄를 결정했다. 당진제철소 냉연공장 일부 설비가 폐쇄되며 약 80명의 조합원들이 영향을 받았다. 사측은 생산 차질과 실적 악화 속에서 추가 제시가 불가하다고 밝혔다. 노조는 현대차와 동일한 성과급을 요구하며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랩·신탁 제재' 종결에도···증권사 관행 겨누는 금융당국 채권형 랩 어카운트·특정금전신탁(랩·신탁) 계좌를 이용한 불법적인 '채권 돌려막기' 증권사에 대한 제재가 종결됐지만 금융당국은 해당 행위에 대해서 여전히 칼날 끝을 세우고 있다. 그간 묵인돼 온 시장의 관행을 문제라고 판단해 이번 제재까지 이어진 만큼, 이러한 행태가 또 나타날 경우 엄중한 조치를 하겠다고 증권사들에 경고했다. 채권형 상품 운용 과정에서 나타나는 불공정 관행을 뿌리 뽑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
美 조선업 부활의 키, 한화 필리조선소가 쥔다 한화그룹 필리조선소가 한미(韓美) 양국 간 조선 협력의 핵심 거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1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미국 조선업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이른바 '선박법'(SHIPS for America Act)을 발의한 마크켈리 애리조나주 상원의원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한화 필리조선소를 방문했다. 켈리 의원은 미 해군 항공모함 전투기 조종사, 미 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 걸프전 참전 등의 경력을 가진 인물
삼성도 투자 확대···병 고치는 바이러스 'AAV'에 쏠린 눈 국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들이 아데노연관바이러스(이하 AAV) 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다.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는 단 한 번의 투여로 난치성 질환을 치료하는 특징 때문에 시장 성장세가 가파르다. 다만 대규모 임상 및 생산 가능한 시설이 아직은 부족한 상황이어서 미충족 수요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투자를 감행하는 모습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AAV 분석 ▲AAV 배양공정개발 ▲A
기회의 땅 '인도'로 몰려가는 삼성·LG···문제는 인프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기회의 땅 '인도'로 잰걸음 중이다. 양사의 움직임은 최근 격화된 미중 패권 경쟁과 불안정한 대내외 환경에 따라 일찌감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탈(脫)중국을 기조로 삼고 인도 현지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미중 갈등 심화로 인해 중국 내 생산과 공급망 의존도가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인도를 새로운 제조 시설로 적극 활용하려는 전략이다. 업체별로는 삼성
기아 EV3,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선정 기아의 EV3가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뽑은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협회는 지난 6일 경기 화성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최종 심사 결과, 기아 EV3가 종합 만족도 점수에서 75.53점(100점 만점)을 얻어 2025 올해의 차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EV3에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74.94점, BMW 5시리즈(530e)가 74.27점, 르노 그랑 콜레오스가 73.17점, BMW 뉴 X3가 70.78점을 각각 기
KT스카이라이프, 작년 영업손실 11억원···적자전환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 1조229억원으로 2022년 이후 3년 연속 1조원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연간 기준 영업손실은 11억원으로 스카이라이프TV의 무형자산 상각비가 반영되며 적자로 전환했다. 다만, 회사는 콘텐츠 투자 감소에 따라 지난 3분기부터 무형자산 상각비가 줄어드는 추세로, 올해 영업이익 개선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전체 가입자는 575만명으로 전년 대비 1%(6만명) 감소했으나, 모바일과 인터넷 상품의 가입자는 전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