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대 | 증권 '코스피 5000'시대 연다···주주 권익 강화로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 '코스피 5000 시대'를 외쳐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주주권익 보호를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을 비롯해 자사주 소각 의무화, 집중투표제 활성화 등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대적인 주식시장 재편이 이뤄질 전망이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선출됐다. 이 당선인은 유세 기간 코리아디스카운트(한국 증시
2025 대선 상임선대위원장 김문수, 상임선대위원장에 홍준표 임명···洪 "미국 안 가고 직 수락" 조현기 한상희 기자 = 정계 은퇴 후 미국행을 선언했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9일 계획을 바꿔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으로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를 돕기로 했다. 김문수 후보 캠프는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오늘(9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자는 홍 전 시장을 중앙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캠프 측은 "홍 전 시장은 5월 10일 출국해 미국에 머무를 계획을 바꿔 김 후보의 선거 승리를 위해 상임선
링크솔루션·지씨지놈 코스닥 상장 예심 통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링크솔루션과 지씨지놈의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링크솔루션은 3D 프린터 제조업체로, 지씨지놈은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체이다. 링크솔루션의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 지씨지놈의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두 기업은 최근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긍정적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 상장사 한국비티비 상장폐지 여부 결정 예정 한국거래소가 한국비티비의 상장폐지 여부 결정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9개월의 개선기간을 부여받은 한국비티비는 26일 이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개선계획 이행내역서와 전문가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기업심사위원회가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만약 상장폐지가 결정되면 코스닥시장위원회가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논의하게 된다.
한화, 한화에어로 유상증자에 100% 참여 한화그룹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3조6000억원 유상증자에 100% 참여하며 기업가치 제고와 지배력 유지를 목표로 9802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발행가액 6만5000원 기준으로 162만주 신주를 취득할 계획이며, 최종 발행가액에 따라 취득 주식수와 금액은 변동될 수 있다.
윤한홍 정무위원장 "한화에어로 유상증자, 개미투자자에 충격" 26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국민의힘-금융투자업계 현장 간담회가 열렸다.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불공정거래 방지를 위한 전산 시스템 정비와 투자자 신뢰 강화 방안이 논의되었다. 윤한홍 정무위원장은 자본시장 밸류업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김근익 시장감시위원장은 3중 감시망 구축 계획을 밝혔다.
이복현 "상법 개정 안되면 해외투자자들, 한국 미련 버릴 것"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상법 개정안이 주주가치 보호에 실패할 경우 해외투자자들이 한국을 떠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한덕수와 최상목 체제에서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가 어려울 것이라며, 법안 거부 시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복현 "홈플러스 유동화증권 변제, MBK 거짓말하고 있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홈플러스의 대주주 MBK파트너스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홈플러스가 '카드대금 기초 유동화증권'(ABSTB)을 정상 변제가 가능한 상거래채권으로 인정하기로 했지만 정확한 변제 시기를 밝히지 않았고, 변제 재원도 불분명한 상태다. 이 원장은 26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사모펀드의 긍정적인 고유 기능이 있는데 위축시키는 건 조심스러운 마음이 있지만, 현 상황을 보면 MB
2월 국내 기업 주식·회사채로 28조 조달···'금리 인하 기대' 효과 지난 2월 국내 기업들은 주식과 회사채 발행을 통해 총 28조 원을 조달했다. 주식 발행은 중소형 IPO와 유상증자가 중심이 되었으나 규모는 감소했다. 반면, 회사채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연초효과로 인해 크게 증가했다. 금융채와 자산유동화증권의 발행도 확대되었으나, 기업어음 및 단기사채 발행은 감소했다.
기업거버넌스포럼 "한화에어로, 유상증자 발행 공정하지 못한 결정"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의 이남우 회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대해 예측 가능성과 투명성의 결여를 지적했다. 이번 결정이 주주 가치 희석을 초래하며, 보잉의 성공적인 유상증자 사례와는 대조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화에어로의 경영진은 주주 소통과 자본배치 전략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부족했다고 비판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