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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책 대신 규제만"...'생산적 금융' 요구에 난감한 은행권
새 정부가 은행권에 '생산적 금융'을 요구하며 실물경제 자금 공급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하지만 기업대출은 여전히 대기업에 집중되고 있고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대상 대출은 사실상 외면받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가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담보 중심 대출 관행을 벗어날 유인책을 서둘러 내놔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7월 현재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대기업 대출 잔액은 165조5357억원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