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26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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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소통없는 유상증자에 무너지는 주주신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하며 투자자들 사이에 충격을 주고 있다. 이는 삼성SDI의 유상증자와 함께 주가 급락을 촉발했다. 금융감독원은 유상증자의 당위성과 주주소통 절차의 미흡함을 지적했으며, 시장의 반응은 냉담하다. 유상증자 과정에서 주식 시장과의 신뢰 구축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소통없는 유상증자에 무너지는 주주신뢰

기자수첩

지지부진한 법제화, 길어지는 'STO 희망고문'

더불어민주당 산하 디지털금융허브위원회가 주최하는 '디지털 금융 생태계와 토큰증권(STO)의 융합' 정책 간담회가 28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렸다. 증권업계, 가상자산업계 관계자들이 1~2층으로 구성된 간담회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진행된 이번 간담회의 정책적 무게감은 상당했다. 길어진 탄핵 정국으로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선제적인 금융 선진화 주도권 손에 넣기 위한 정치권의 눈치싸움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ST

지지부진한 법제화, 길어지는 'STO 희망고문'

기자수첩

'유튜브 끼워팔기' 제재 서둘러야

글로벌 빅테크 구글이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자에게 음원 서비스까지 끼워 판매하는 방식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 제재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연내 마무리될 줄 알았던 제재가 계속 미뤄지자, 국내 음원 스트리밍 회사들은 "이대로 가면 모두 고사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구글은 유튜브 프리미엄 상품 구매 시 유튜브 뮤직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유튜브 프리미엄을 구독하면 유튜브 뮤직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유튜브 끼워팔기' 제재 서둘러야

기자수첩

독립 스튜디오 전환 엔씨, 직원 설득이 우선돼야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최근 '독립 스튜디오 체제'로 전환하며 단순·물적 분할을 통해 총 4개 자회사를 설립했다. 본사 인력 700여명이 이곳에 배치된다. 엔씨는 앞서 6월에는 QA 서비스 부문과 소프트웨어개발공급 사업부문을 분사했다. 지난 10월 1일부로 출범했으며 각각 180명씩 총 360명이 이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악실적을 거듭 중인 회사를 구하기 위한 '궁여지책(窮餘之策)'이다. 잡음이 쏟아질 수 밖에 없다. 갑작스러운 결정에 임직원들은 '해고

독립 스튜디오 전환 엔씨, 직원 설득이 우선돼야

기자수첩

KDDX 사업자 선정, 내년 상반기엔 매듭 지어야

사업비 7조8000억원에 이르는 대형 프로젝트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자 선정이 결국 내년으로 밀렸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방위사업청은 연내 KDDX 사업을 수행할 기업을 선정하려 했으나, 경쟁사들의 잇단 고소·고발전과 신경전 과열에 결국 선정 일정을 미룬 것으로 풀이된다. KDDX는 오는 2030년까지 8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비를 투입해 6000톤(t)급 한국형 차기 구축함 6척을 건조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개념설계 ▲기본설

KDDX 사업자 선정, 내년 상반기엔 매듭 지어야

기자수첩

친환경·장수명주택을 위해 정책이 해야할 일

친환경과 장수명이 건축과 도시계획의 국제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탄소중립이나 지속가능성과 같은 무형의 가치를 추구한다는 의미도 있겠지만, 에너지 원료가격 급등한 최근엔 '관리비용'이라는 현실적인 효용성까지 생겨난 영향이다. 국내에서는 이러한 환경친화조치에 대한 인센티브도 주고 있다. 에너지효율등급제도(ZEB)와 녹색건축인증 제도를 통해서는 최대 7.5%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장수명주택 인증을 통해서도 15%까지 인센티브를 받

친환경·장수명주택을 위해 정책이 해야할 일

기자수첩

'임성기 정신' 계승자가 필요하다

임성기 한미약품그룹 선대 회장은 한국 제약산업에 중요한 이정표를 남긴 인물이다. 그는 국내 업계 최초로 '개량신약'이란 화두를 제시하고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단번에 R&D 중심 신약 개발 회사를 탄생시켰다. 한미약품이 2015년 한 해에 체결한 기술이전 규모만 8조원대에 달한다. 국내 제약업계에 바이오 붐이 인 것도, 수익모델이 합성의약품 복제약(제네릭 의약품) 중심에서 기술수출로 자리 잡힌 것도 이때부터다. 임 선대 회장의 '신

'임성기 정신' 계승자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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