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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이복현 "삼부토건 조사 내달 마무리···김건희 연관성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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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삼부토건 조사 내달 마무리···김건희 연관성 없어"

등록 2025.03.26 10:15

박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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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협업으로 심층 조사 실시주가 급등하며 제기된 투기 가능성 점검이복현 금감원장, 김건희 여사 관련성 부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금감원 본원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금융지주 경영실태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박경보 기자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금감원 본원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금융지주 경영실태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박경보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삼부토건 주가 조작 의혹 조사를 내달 중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26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삼부토건 조사는)4월 중에 처리하려고 욕심내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5월 삼부토건은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분류되면서 1000원대던 주가가 두 달 만에 5500원으로 급등했다. 야권에선 김건희 여사의 계좌 관리인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이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현재 금감원은 삼부토건에 관련된 계좌와 재무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

이 원장은 "한국거래소에서 온 (이상거래 관련) 자료 중에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 내용은 빠져 있었다"며 "금감원은 한국거래소에서 오지 않은 부분까지 넓혀서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8일 이 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삼부토건으로 김건희 여사와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이 수익을 챙기진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김건희 여사와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이 삼부토건과 관련이 없다'는 발언 경위를 묻자 이 원장은 "지금 시점에선 그렇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사 특성상 지금은 확인이 됐어도 나중에 그 내용의 의미가 달라질 수 있다"며 "조사는 생물 같다"고 했다. 이어 "(국회에서) 지금 단계에서 어떠냐고 물으시니 (김 여사와 원 전 장관이) 자기 계좌로 이익을 본 건 없다는 의미에서 말씀 드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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