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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트럼프 '25% 관세' 서명에도···철강·알루미늄주 하락폭 제한적

증권 종목 특징주

트럼프 '25% 관세' 서명에도···철강·알루미늄주 하락폭 제한적

등록 2025.02.11 09:59

수정 2025.02.11 10:28

유성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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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 서명에도 국내 철강 관련주들의 낙폭이 제한적이다. 특히, 일부 알루미늄 주는 전날(10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4분 기준 POSCO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0.63% 하락한 23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제철(0.46%), 포스코엠텍(0.96%), KG스틸(0.17%) 등도 전장대비 낙폭이 줄어드는 모습이다.

반면 알루미늄 관련주는 전장과 동일하게 철강주 대비 상승하는 종목들이 나온다. 같은 시각 이구산업은 2.61% 오른 4525원을 기록했다. 그 외 풍산(1.77%), 남선알미늄(1.06%)도 상승했다. 전장 8%대 상승을 기록한 조일알미늄은 1.35% 하락 중이다.

앞선 1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단순화하고, 예외나 면제 없이 25%를 적용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는 "이번 조치는 미국 내 철강·알루미늄 산업을 보호하고 제조업을 되살리기 위한 것"이라며, "미국의 업체들이 다시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한국의 경우 트럼프 1기 관세 부과 당시 협상으로 쿼터제에 합의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목적이 협상을 위한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이는 해외 기업의 미국 현지 투자와 미국 철강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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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성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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