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이상혁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전략팀장은 상반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직 화재 원인에 대한 책임 소재가 분명히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추후 조사 결과가 발표되면 이에 따라 구상 절차도 병행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삼성화재는 전기차 관련 매출 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팀장은 "전기차는 기본적으로 주행거리가 길어 사고 발생률이 높다"며 "전체적으로 손해율이 높은 차종이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연기관 차량 대비 1.4배 정도의 보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고 차종별로 사고율 차이가 있어, 이를 기반으로 차종별 포트폴리오도 우량화하는 방향으로 추진 중"이라며 "손해율이 우량한 전기차 제조업체와도 제휴 등을 통해 전체적인 포션을 늘려가는 전략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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