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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SK C&C, 하나기술과 맞손···"이차전지 생산 장비 스마트 머신화"

IT IT일반

SK C&C, 하나기술과 맞손···"이차전지 생산 장비 스마트 머신화"

등록 2024.05.28 09:59

김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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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분당구 성남시 정자동 SK u-타워에서 열린 '이차전지 생산 공장 맞춤형 스마트 머신(Smart Machine) 공동 개발 협약(MOU)' 체결 후 SK C&C 김민혁 Digital Factory사업단장(왼쪽)과 (주)하나기술 전략마케팅 총괄 이인식 전무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SKC&C 제공경기도 분당구 성남시 정자동 SK u-타워에서 열린 '이차전지 생산 공장 맞춤형 스마트 머신(Smart Machine) 공동 개발 협약(MOU)' 체결 후 SK C&C 김민혁 Digital Factory사업단장(왼쪽)과 (주)하나기술 전략마케팅 총괄 이인식 전무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SKC&C 제공

SK C&C는 하나기술과 '이차전지 생산 공장 맞춤형 스마트 머신(Smart Machine) 공동 개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하나기술은 2000년 설립된 이차전지 장비 업체로 최근 공정 장비 고도화와 전고체 배터리 핵심 장비, 폐배터리 재활용 장비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SK C&C가 다년간 SK멤버사를 비롯해 대외 제조현장에서 쌓은 디지털 팩토리 사업 노하우와 AI·클라우드·빅데이터·에지(Edge) 기술을 활용해, 하나기술 전체 공정장비를 스마트 머신으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하나기술 장비 생산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최근에는 글로벌 이차전지 공정 장비 수주물량이 확대되면서 공정 장비 고도화와 전고체 배터리 핵심 장비, 폐배터리 재활용 장비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앞서 양사는 SK C&C가 보유한 'AI+에지(Edge)기술'을 하나기술 주요 장비에 탑재해 라인 성능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생산 라인 전반에서 미세한 장비 이상을 감지해 셀 품질 불량을 방지하고 장비 고장을 사전에 감지하는 예지정비 효과를 확인했다.

양사는 북미·유럽 등 하나기술의 글로벌 이차전지 고객사를 대상으로 스마트 머신 공급을 위한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인식 하나기술 전략마케팅 총괄 전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기술에서 공급하는 이차전지 공정장비를 지능화한 스마트 머신으로 전환함으로써, 고객에게 높은 품질과 수율을 보장하는 차원이 다른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게 될 것"이라며 "케즘에 어려움을 겪는 이차전지 기업들이 데이터를 활용해 수율 및 품질을 향상시키고, 공정장비 업체와의 경쟁에서 시장 패러다임을 바꾸는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민혁 SK C&C 디지털팩토리사업단장은 "이차전지 생산 장비를 스마트 머신화하면 현장에서 파악하기 어려운 세밀한 제조 변수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수율 향상과 제조 원가 절감 효과 뿐만 아니라 안전한 생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며 "하나기술과 함께 글로벌 이차전지 생산 공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새로운 디지털 팩토리 수출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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