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매체 보도에 즉각 반박 "명백한 허위 사실"
쿠팡은 지난 3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쿠팡이 수수료를 45% 떼어간다는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쿠팡의 수수료는 업계 최저 수준으로 최대 10.9%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쿠팡은 각사 공시자료를 근거로 주요 오픈마켓 최대 판매수수료는 SK 11번가 20%, 신세계 G마켓·옥션 15%라고 했다.
쿠팡은 "쿠팡이 전체 유통시장(602조원)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4%에 불과하다"며 "유통사들과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2년 전체 유통시자에서 쿠팡의 점유율은 4.4%로, 신세계 계열 9개사 점유율(5.1%)보다 낮았다.
쿠팡은 "그간 재벌유통사들은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쿠팡의 혁신을 지속 폄훼해왔다"며 "소비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 경쟁이 아니라 기득권 카르텔과 거짓에 기반한 반칙 행위는 더 이상 용납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쿠팡은 이어 마켓플레이스 수수료가 45%에 달한다고 보도한 한 매체를 대상으로 정정보도 청구를 포함한 법적조치를 즉시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신지훈 기자
gamja@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