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명부기는 철도 이용자가 철도역 인근의 시설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역명 아래에 괄호의 형태로 표기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따라 분당선 열차 및 서현역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내년 1월부터 역사외부 역명판, 출입구 역명표지, 승강장 역명판, 열차내 노선도, 하차 안내방송을 통해 페퍼저축은행 역명을 안내받게 된다.
이번 역명 부기참여는 페퍼저축은행이 위치한 경기지역사회를 위한 서민 금융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자 진행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역명부기 사용기관 모집 공고에 참여했으며, 성남시의 온라인 설문조사 등의 의견수렴, 평가 및 심의를 통해 지난 7일 최종 낙찰자로 통보받았다. 페퍼저축은행 역명부기는 2023년 1월 1일부터 3년 간 진행될 예정이다.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이번 역명부기 참여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자리매김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서현역이 페퍼저축은행 역이라고 불리게 된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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