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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지난 31일 시흥시, 시흥도시공사와 폐자원 재활용과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가운데)과 임병택 시흥시장(오른쪽), 정동선 시흥도시공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화학
LG화학은 지난 31일 시흥시, 시흥도시공사와 폐자원 재활용과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시흥시청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과 임병택 시흥시장, 정동선 시흥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화학은 시흥시에서 발생한 폐자원을 깨끗한 자원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LG화학은 초임계 열분해 공장을 통한 폐자원 재활용과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R&D)을 진행한다. 소각 또는 매립되는 폐자원을 재활용해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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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자원순환 촉진을 위한 시민 홍보와 교육, 정책 수립을 맡았다. 시흥도시공사는 기존 생활 폐기물 선별장을 활용한 폐기물 선별 공정 고도화를 추진한다.
노국래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소각되거나 버려지는 폐기물을 활용해 지방자치단체와 상호 윈윈(win-win)하는 가치를 창출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지자체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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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jky@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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