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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법조계와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이날 오후 이스타항공 기업회생절차를 종결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019년 제주항공으로의 인수합병(M&A)을 추진했지만, 무산됐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까지 덮치며 경영환경이 크게 악화됐고, 2021년 2월 회생절차에 돌입했다.
이스타항공은 공개 경쟁입찰 과정을 거쳐 골프장 관리·부동산임대업체인 ㈜성정을 인수자로 선정했다. 성정은 인수자금 700억원과 운영자금 387억원을 투입해 인수를 최종 마무리지었다.
법원은 "이스타항공이 회생계획에 따른 변제를 시작했고, 앞으로 회생계획의 수행에 지장이 있다고 인정되지 않는다"며 기업회생절차 종결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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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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