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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관리원, 충남지역서 가짜경유 의심 차량고장 다수 발생...“긴급 원인규명 착수”

석유관리원, 충남지역서 가짜경유 의심 차량고장 다수 발생...“긴급 원인규명 착수”

등록 2020.11.01 14:30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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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관리원 검사원들이 차량연료의 가짜 여부를 검사하기 위해 차량 내에서 연료를 채취하고 있는 모습.한국석유관리원 검사원들이 차량연료의 가짜 여부를 검사하기 위해 차량 내에서 연료를 채취하고 있는 모습.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은 최근 충남지역의 일부 주유소에서 주유한 다수의 차량에서 고장이 발생함에 따라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긴급 원인규명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석유관리원은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충남 공주시와 논산시 소재 주유소 두 곳에서 주유한 차량 고장의 원인이 가짜경유로 의심된다는 소비자 신고 56건이 접수돼 해당 차량에서 채취한 연료에 대해 정밀 시험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석유관리원은 첫 의심 전화 신고를 받은 즉시 해당 주유소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지자체, 수사기관과 합동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고장 차량에서 채취한 시료에는 무기물질인 규소 성분이 다량 검출되는 등 그간의 전형적인 가짜석유가 아닌 특이한 형태로 추정돼 첨단 검사장비를 이용해 정밀 분석 중이다.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 손주석은 “가짜석유는 대기 오염 및 탈세의 원인이 되고 특히 자동차 고장 등의 원인으로 국민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는 중대범죄인 만큼 유사사례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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