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환자 4분의 1 미국인뉴욕주만 환자 11만명 넘어
연합뉴스는 5일 미 존스홉킨스대학을 인용해 4일 오후 6시 30분(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0만8850명으로 집계됐다 밝혔다. 하루 전 대비 3만3000여명 늘어난 수치다.
이로써 미국은 감염자수가 3월 19일 1만명 돌파 후 16일만에 30배로 늘어났다. 미국의 코로나19 환자 수는 전 세계 코로나19 감염자(119만6천553명)의 4분의 1을 넘어서게 됐다.
사망자 수도 8천407명으로 증가했다.
상황이 날로 악화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더 힘든 시기가 닥쳐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아마도 이번 주와 다음 주 사이가 가장 힘든 주가 될 것”이라며 “유감스럽게도 많은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내 코로나19의 최대 확산 지역이 된 뉴욕주에서는 하루 새 환자가 1만841명 늘어나며 총 감염자가 11만3704명이 됐다. 또 사망자는 3천565명으로 늘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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