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제2의 김연아’ 스포츠 유망주에 장학금 지급

등록 2019.12.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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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이 ‘제2의 김연아’, ‘제2의 박태환’을 육성하기 위해 스포츠 유망주 1인당 1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교보생명과 교보교육재단은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윤열현 교보생명 사장, 선종학 교보교육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보 체육꿈나무 체(體)·인(仁)·지(智)’ 1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교보 체육꿈나무 체·인·지는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 출신 선수 중 유망주를 발굴해 지원하는 장학사업이다.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는 스포츠 꿈나무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1985년 시작된 민간 유일의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다.

장학생은 매년 육상, 수영, 빙상, 체조, 유도, 탁구, 테니스 등 7개 종목에서 각 2명씩 총 14명을 선발한다. 종목별 연맹 산하 추천위원회의 후보자 추천,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외부 전문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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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생에게는 중·고교에 재학하는 6년간 매년 1인당 200만원씩 총 1200만원을 지원한다. 이 기간 국가대표로 선발돼 국제대회에서 입상하면 별도의 장학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장학사업은 체력 증진, 인성 개발, 지혜 함양을 목표로 전인적 성장을 돕고 참사랑을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체육대회 운영은 물론 장학사업을 통해 실력과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를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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