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가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를 인용한 내용에 따르면 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무역 협상단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한 합의안에는 중국의 미 농산물 구매 확대 약속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는 중국산 수입품의 기존 관세 축소 가능성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미중 양국은 합의를 위한 조건에는 동의했지만 법률적 문서는 최종 확정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 됐다.
이와 관련해 백악관은 확인을 거부했으며 중국에서도 아직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 “중국과의 빅딜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혀 미국이 15일부터 부과하기로 했던 대중(對中) 추가 관세를 유예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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