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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조선업, 4개월째 수주 세계 1위···‘LNG 운반선’ 최고

韓조선업, 4개월째 수주 세계 1위···‘LNG 운반선’ 최고

등록 2019.09.08 13:38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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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월 누적 수주금액 13조5000억원 전 세계 선박 발주 100만CGT 중 韓 73.5%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6월까지 수주 금액은 26억9000만달러로 목표인 83억7000만 달러 중 32%를 상회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진=윤경현 기자대우조선해양은 지난 6월까지 수주 금액은 26억9000만달러로 목표인 83억7000만 달러 중 32%를 상회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진=윤경현 기자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필두 순항하고 있는 한국 조선업 수주량이 4개월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에 따르면 ‘8월 조선업 수주 실적 및 고용동향’에서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 100만CGT(표준화물 환산톤수) 중 한국이 73.5%에 달하는 73만5000CGT를 수주했다. 이같은 실적은 올해 5월 이후 4개월 연속 세계 최다 수주량이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물량 3척 중 3척을 모두 수주했고 탱커 14척 중 13척(LNG 연료추진선 10척 포함)을 수주했다.

지난달 수주 성과에 힘입어 1∼8월 수주금액(누계)은 한국이 113억달러(약 13조5000억원)로 중국 109억3000만달러를 제치고 세계 1위를 회복했다. 1∼7월 누계 금액은 중국 104억달러, 한국 96억달러였다.

올해 1∼8월 수주량 기준으로는 한국이 세계 전체 발주량의 34.9%인 464만CGT를 수주해 중국 502만CGT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산업부 측은 “중국, 일본 등 자국 발주·수주물량을 제외하면 전 세계 발주 물량의 대부분을 한국이 수주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이후 러시아, 카타르, 모잠비크 등의 대형 프로젝트 발주가 예정돼 있어 수주가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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