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급 점검회의에서 박남춘 시장은 소화전 추가방류를 통한 이물질의 신속한 제거, 직접 피해지역 뿐만 아니라 간접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미추홀 참물의 충분한 제공, 공동주택의 물탱크 청소지원 등 긴급복구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번 수질피해는 팔당취수장의 수돗물 공급을 늘리는 수계전환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기존 관로의 수압이 일시적으로 높아져 이물질이 수돗물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인천상수도사업본부는 피해지역 내 학교, 유치원, 공동주택 등을 방문해 피해상황 확인 및 후속조치를 안내할 예정이다.
박남춘 시장은 “이번 서구지역에 발생한 수질피해로 불편과 걱정을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수돗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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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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