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28일 월요일

  • 서울 11℃

  • 인천 10℃

  • 백령 10℃

  • 춘천 13℃

  • 강릉 11℃

  • 청주 12℃

  • 수원 12℃

  • 안동 13℃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13℃

  • 전주 13℃

  • 광주 15℃

  • 목포 12℃

  • 여수 14℃

  • 대구 14℃

  • 울산 14℃

  • 창원 15℃

  • 부산 13℃

  • 제주 17℃

靑 “청와대서 최저임금 인상폭 논의 없었다”

靑 “청와대서 최저임금 인상폭 논의 없었다”

등록 2019.05.22 17:13

유민주

  기자

공유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1일 기자들을 만나 ‘청와대가 내년 최저임금 인상 폭을 3∼4% 수준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사실이 아니다. 청와대는 최저임금 (인상 폭)과 관련해 어떤 논의도, 결정도 한 바가 없다”며 해당 보도를 반박했다.

그는 이어 “최저임금은 최저임금위원회에서 결정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일 취임 2주년 대담에서 “2020년까지 1만원으로 인상하겠다는 공약에 얽매여 무조건 그 속도대로 인상돼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밝힌 바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최저임금 인상 속도조절에 무게를 둔 메시지 아니냐는 해석을 내놨다.

다만 문 대통령은 당시 대담에서도 “(인상 폭은) 최저임금위원회에서 결정하게 돼 있는 것이어서 대통령이 무슨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긴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내달 10일 스위스에서 열리는 국제노동기구(ILO) 총회에 참석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때는 대통령의 일정이 있어서 참석할 만한 상황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23일로 예정된 문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의 면담에 대해서는 “애초 부시 전 대통령의 방한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한 것이었다. 의제가 정해져 있는 자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국의 상황이나 그동안의 경험에 대한 의견을 나누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ad

댓글

광고영역
광고영역
광고영역
광고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