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FTA’ RCEP, 국내서도 내달 1일 발효

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다음 달 1일 우리나라에서 정식 발효된다. 자동차·부품·철강 등 주력 품목뿐 아니라 온라인게임·영화 등 서비스 시장이 확대 개방돼 수출이 한층 활발해질 전망이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RCEP는 아세안 10개국(브루나이·캄보디아·인도네시아·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마·필리핀·싱가포르·태국·베트남)과 비(非) 아세안 5개국(호주·중국·일본·한국·뉴질랜드

인하대 정석물류硏 “RCEP와 바이든 당선 등 무역환경 변화에 대비해야”

지난해 타결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브렉시트 협상, 다자주의적인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중국 정부의 디지털·서비스 지원정책 등 무역환경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정석물류통상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국제무역과 국제물류를 키워드로 국내외 뉴스데이터를 분석해 ‘JRI ILT 인덱스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원은 지난해 10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10개 종합 일간지와 7개 경제 일

[이슈 콕콕]‘한국 포함’ 세계 최대 경제블록 탄생···뭐가 달라질까?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15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최종 체결됐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경제는 어떤 효과를 얻게 될까요? 우선 이번 협정으로 무역규모(5.4조)·GDP(26.3조 달러)·인구(22.6억명) 면에서 전 세계의 30%에 달하는 최대 경제블록이 형성되는데요. 최근 코로나19로 세계 경제와 교역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 자유무역의 확산은 우리 기업의 수출

한중일, FTA 공식 협상 개최···“RCEP보다 높은 자유화 목표”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부터 사흘간 서울에서 ‘제16차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공식 협상’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상에는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왕서우원(王受文) 중국 상무부 부부장, 가가와 다케히로(香川剛廣) 일본 외무성 국제경제대사가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이달초 한중일 3국이 참여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협정문이 타결된 이후 처음 열리는 만큼 ‘RCEP보다 높은 자유화’를 목표로 상

‘세계 최대 FTA’ RCEP 타결···성윤모 “기업 수출환경 개선”

세계 최대이자 한국 첫 메가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타결을 계기로 11개월 연속 내리막길이었던 한국의 수출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밝혔다. 성 장관은 또 “RCEP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 기반을 확고히 하고 투자자 권익 보호 수준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성 장관은 RCEP 타결 다음 날인 5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

[상식 UP 뉴스]한일 통상장관 참석에 주목···‘RCEP’이란?

한일 관계가 악화일로를 걷는 가운데, 양국의 통상장관이 8월 2일부터 3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제8차 회기 간 장관회의’에 나란히 참석하게 돼 관심이 모입니다. RCEP은 역내 무역자유화를 위한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아르셉’이라고도 합니다. 우리나라를 비롯,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10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까지 총 16개국이 참여 중이지요. 2012년 16개국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