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전자
삼성·SK, 선단 공정 개발 불붙었다···AI 메모리 주도권 '혈투'
AI(인공지능)로 고용량, 초고속을 요구하는 메모리 수요가 커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선단 공정 경쟁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는 1Tb(테라비트)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를 업계 최초로 양산했다고 밝혔다. 메모리 일종인 낸드플래시는 데이터 저장 방식에 따라 셀 당 정보(비트 단위)가 다르게 저장되는데 셀 하나에 1개의 비트를 저장하면 S(Single)LC로, 이보다 4배 많은 4비트를 저장하면 QLC로 불린다. 정보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