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중공업 물적분할 D-1, 노사 쟁점 따져보니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첫 단추인 물적분할 임시 주주총회를 하루 앞두고 노사 대립이 격화하고 있다. 신설회사가 존속 회사에 100% 자회사가 되는 물적분할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의 반발이 크다. 현대중공업은 조선통합법인이 되는 한국조선해양(중간지주회사)과 사업회사인 현대중공업(신설법인)으로 물적분할한 뒤 대우조선을 인수해 글로벌 조선사 1위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사업 구조 재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