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사
[K건설 해외수주 점검]부진늪 빠진 10대 건설사···현엔·GS건설만 선방
대형 건설사 해외수주 실적이 반토막나면서 정부가 올 초 목표로 제시한 연내 해외건설 누적 수주액 1조달러, 연간 400억달러 목표 달성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7일 해외건설협회의 '2024년 상반기 해외건설 수주실적'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건설사 234개사는 총 79개국에서 296건, 155억8000만달러의 수주고를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172억9000달러)대비 10%가량 줄어든 수치다. 특히 10대 건설사의 상반기 해외 수주 총액은 46억2764만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