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캄코시티 사태’ 도피 주범 국내 송환
부산저축은행의 부실대출로 인한 일명 ‘캄코시티 사태’의 주범이 해외 도피 끝에 국내로 송환됐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는 전날 캄코시티 사업 시행사인 월드시티 대표 이모씨를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이씨는 최근 1년여간 캄보디아에서 도피 생활을 하다 국내로 송환됐다. 그는 횡령 등의 혐의로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 검찰은 이씨가 월드시티 회자 자금을 빼돌린 정황을 포착하고 횡령 및 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