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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부진에 개미 '곡소리'···'이사 충실의무' 개정이 해법?
국내 증시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상법 개정을 통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나서야 한다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선진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자사주 매입‧소각, 배당 등 주주가치 제고에 인색한 데다 '쪼개기 상장' 등 대주주의 전횡이 일상화돼 있어서다. 최근 정치권에서는 이사의 충실의무에 '주주의 비례적 이익'을 추가하는 상법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재계의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기준 코스피 지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지침 개정]주주 소통 없는 '깜깜이 쪼개기 상장' 사실상 어려워진다
최근 일부 대기업이 주주 동의 없이 자회사를 물적분할한 뒤 분할 자회사도 증시에 상장하는 이른바 '쪼개기 상장'으로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금융당국이 지배구조 변경 과정에서 주주들의 이익을 우선 보호해야 한다는 지침을 내리기로 했다. 아울러 계열사와의 내부거래나 경영진·지배주주 등과 자기거래를 할 때 이사회에서 이를 포괄적으로 승인했을 때도 이를 암묵적으로 용인하는 것이 앞으로 불가능해지며 주주들에게 거래 관련 내용과 사유를
SSG닷컴, 상장 앞두고 불거진 '물적분할'은···
SSG닷컴 상장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이르면 올해 여름 증시에 입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순조로운 데뷔전을 치를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인 가운데 일각에선 우려도 나온다. SSG닷컴의 상장으로 모회사 이마트의 성장성이 훼손될 것이란 이른바 '쪼개기 상장'에 대한 논란이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은 미래에셋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등 주관사들과 함께 4월 한국거래소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위한 실무 작
‘기업 쪼개기 상장’ 대선 의제로 급부상···“결국은 기업 지배구조 이슈”
기업의 ‘물적분할’로 인한 주가 하락으로 소액주주들이 손해를 보는 사례가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자, 여야 대선 후보들이 관련 공약을 제시하며 대선판 주요 의제로 떠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반 주주권에 대한 확립과 반대 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 신설 등의 제도적 보완을 강조했다. 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직속 공정시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이용우 민주당 의원과 국회입법조사처가 공동으로 한
논란에도 이어지는 ‘쪼개기 상장’···분노하는 동학개미
지난해 국내 증시에서 드러난 특징 중 하나는 유력 대기업 계열사의 자회사 물적분할 후 상장이었다.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혔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SK바이오사이언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을 비롯해 이달 상장을 앞둔 LG에너지솔루션도 이 사례에 속한다. 이른바 ‘쪼개기 상장’으로 언급된 이 사례는 사세 확장과 경영자금 조달의 용이함으로 여러 기업들이 적극 활용했지만 모회사에 투자한 주주들의 지분가치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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