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예금 4% 시대 열린다···명절 용돈 어디에 넣을까

기준금리가 인상기조를 이어가면서 시중은행의 예금 금리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최근 예금금리가 3% 후반대까지 오른 데 이어 4%대 진입을 앞두고 있는 만큼 '역머니무브'가 더 빨리질 전망이다. 여기에 은행을 비롯한 저축은행들이 고금리 예적금 특판을 진행하면서 추석 명절 용돈을 넣어둘 곳을 찾는 금융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8일 현재 기준 은행 예금 상품 가운데 가장 높은 금리(12개월 만가)를 제공하는

'뭉칫돈 잡기' 나선 저축은행···경쟁력 쪼그라든 인터넷은행

시중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3%를 돌파한 가운데 저축은행의 수신금리 인상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 예금의 경우 3% 후반에서 4%대 금리 상품이 나왔고 적금의 경우 최대5% 금리를 내세워 신규 고객을 끌어들이는 모습이다. 앞으로 기준금리가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저축은행의 수신금리 인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것과 달리 인터넷은행의 경우 예대마진 등을 이유로 수신금리 인상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경쟁력이 점차 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