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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보이스피싱 피해 당했다면 은행 배상 알아보세요"
#60대 A씨는 올해 1월 지인을 사칭한 피싱 사기범이 보낸 모바일 부고장을 받았다. 부고장에 포함된 URL을 클릭했다가 휴대폰에 악성 앱이 설치됐고, 사기범은 이를 통해 A씨 휴대폰에 저장된 신분증 사진 등 개인정보를 빼낸 뒤 알뜰폰을 개통하고 인증서를 발급 받았다. 사기범은 이 방법으로 A씨의 B은행 예금 850만원을 빼돌렸다. 뒤늦게 피해 사실을 확인한 A씨는 은행에 자율배상을 신청했다. B은행은 휴대폰에 신분증 사진을 저장한 A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