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해외송금 서비스, ‘빗장’은 풀렸는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해외송금 시장을 두고 시중은행과 카드사, 핀테크 기업들이 잇따라 뛰어들고 있는 반면 저축은행업계에선 단 두 곳만 발을 들였다. 업계에서 처음으로 해외 송금 서비스를 시작한 웰컴 저축은행과 하나은행과 손잡고 시장에 진출한 SBI저축은행이 그 주인공이다. 이외의 저축은행들은 해당 시장을 잡기 위해 수수료 인하, 편의성 제고 등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한다는 점에서 사업성이 낮다고 판단하는 모습이다. 16일 금융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