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유죄 확정···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특허 운명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7일 대법원에서 뇌물공여 혐의에 대한 유죄 판결을 확정 받으면서 향후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의 사업권을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특허를 받는 과정에서 뇌물을 공여한 혐의가 유죄로 인정됐기 때문에 사업권을 박탈 당할 가능성이 나오는 한편, 일각에서는 법 해석의 여지가 있는 만큼 실제로 허가 취소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수 있다는 반론도 나온다. 대법원 3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16일 뇌물공여 및 업무상 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