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일반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상승세 지속···개인사업자 9년여 만에 최고치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2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인사업자(자영업자)의 대출 연체율은 9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51%로, 전월말(0.48%) 대비 0.03%p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0.11%p 오른 수치다. 은행 연체율은 지난 4월 반등한 뒤 2개월째 상승세다. 지난 5월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7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000억원 증가했다. 연체채권 정규모(2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