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바이오
한미사이언스 대주주 가족, 상속세 문제 해결 힘 합친다
한미사이언스 창업주 가족인 송영숙, 임종윤, 임주현, 임종훈 대주주 4인은 상속세 문제 해결을 위해 '합심'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2020년 창업주 임성기 회장의 타계 이후 5400억원 규모의 상속세 부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상속세 납부를 위한 자금 마련 문제로 인해 모녀 측과 형제 측 사이 경영권 분쟁까지 야기됐다. 이른바 '모자의 난'이 형제 측 승리로 끝난 뒤 새롭게 한미사이언스 대표로 선임된 차남 임종훈 대표가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