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케이뱅크·토스뱅크 1분기 실적 훈풍에···IPO '청신호'

인터넷은행들의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케이뱅크와 토스뱅크 모회사인 비바리퍼블리카 IPO(기업공개) 추진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와 비바리퍼블리카는 IPO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편의성을 바탕으로 한 인터넷은행의 성장에 발맞춰 자금조달 활로를 넓힘으로써 탄탄한 도약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케이뱅크는 이달 중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

거세지는 금융권 알뜰폰 침공···중소社 "법제화 땐 산업 붕괴"

거대 금융자본의 알뜰폰 시장 공습이 이어지고 있다. 내년 상반기 금융위원회가 통신업을 '부수업무'(법제화)로 지정하면, 이런 움직임은 더욱 가속할 전망이다. 중소 알뜰폰 업계에서는 "이런 상황이 올 경우 기존 산업은 붕괴할 수 있다"며 '결사반대'를 외치는 목소리가 거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알뜰폰 브랜드 리브엠 제휴 통신망을 LG유플러스·KT에 이어 SK텔레콤까지 확대한다. 국내 통신 3사의 망을 모두 제공하는

금감원, 빅테크 정밀 검사 예고···네이버·카카오·토스 '긴장'

금융감독원이 빅테크 정밀 검사에 팔을 걷어붙인다. 예상되는 후보군은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등이다. 빅테크 업계가 지난해 외연을 확장하면서 진통을 겪은 만큼 '내·외부 망분리' 등 개별 업체의 문제점을 들여다볼 것으로 점쳐진다. 금감원은 2일 검사체계를 기존의 종합·부문검사에서 '정기․수시검사' 체계로 전환하고 올해 빅테크를 포함한 정기검사 30회, 수시검사 749회(현장검사 507회․서면서가 242회)를 시행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