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수첩
[기자수첩]'렉라자' 美 진출, '자력 진출' 블록버스터 첫걸음 되길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국산 항암제로는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를 받았다. 지난 2021년 제31호 국산 신약으로 허가받은 지 3년 만이다. 관련 협회까지 나서서 환영 성명서를 발표할 만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는 들뜬 분위기다. 기존에 이미 렉라자의 FDA 승인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던 관련 업계에서는 이제 렉라자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진입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블록버스터란 연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