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차 북미 협상 결렬로 경협株 시총 하루 새 5.6조원 증발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로 인해 대북 관련 기업의 시가총액이 하루 새 5조 6000억원이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경협 관련 종목 130개의 주가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지난 2월 28일 하루 동안 평균 10.35%나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이들 종목의 전체 시가총액은 134조594억원에서 128조4629억원으로 5조5965억원 감소했다. 시총액 가장 많이 감소한 기업은 아난티다. 아난티는 2월 28일 하루 주가가 25.83%나 추락하면서 시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