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삼성, 佛르노 부품 60% 사용···국내 협력사 줄었다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2009년 모기업 르노그룹의 플랫폼(차체 뼈대) 교체 가속화 이후 본사 협력사 부품 구매를 늘리고 국내 협력업체 부품 비중은 줄인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르노삼성 노동조합 및 협력사에 따르면 현재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조립되는 생산 차종 가운데 르노 부품은 약 60%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국내 부품은 10년 전 80%에서 지금은 40%로 급격히 줄었다. 부산공장 제조 차량에 들어가는 르노 부품 사용이 늘어나면 본사 하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