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27일 일요일

  • 서울 11℃

  • 인천 10℃

  • 백령 10℃

  • 춘천 13℃

  • 강릉 11℃

  • 청주 12℃

  • 수원 12℃

  • 안동 13℃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13℃

  • 전주 13℃

  • 광주 15℃

  • 목포 12℃

  • 여수 14℃

  • 대구 14℃

  • 울산 14℃

  • 창원 15℃

  • 부산 13℃

  • 제주 17℃

류영재 검색결과

[총 11건 검색]

상세검색

 ESG 평가산업 발전의 최소 조건

[류영재의 ESG 전망대] ESG 평가산업 발전의 최소 조건

지난주 미국의 한 대학에서 회계와 ESG를 연구하는 한국인 교수가 우리 회사를 방문했다. 우리는 공통의 관심사인 ESG를 화제로 유익한 대화를 나눴다. 특히 그 분과의 대화를 통해서 해외 연구자가 바라보는 한국의 ESG 평가산업에 대해 비교적 객관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그분의 의견을 들어 보자. "이제 해외에서 한국의 위상이 크게 달라졌어요. 10년 전하고도 또 다릅니다. 특히 문화와 인문·사회과학 분야에서는 한국을 배우고자 하

 탄소 산업혁명에서, 저탄소 산업혁명의 길을 묻다

[류영재의 ESG 전망대] 탄소 산업혁명에서, 저탄소 산업혁명의 길을 묻다

1776년은 자본주의 쌍둥이가 태어난 해로 기록된다. 그해 아담 스미스는 국부론을 출간했고, 제임스 와트는 증기기관을 시장에 내놓으며 산업혁명의 시동을 걸었다. 자유시장경제의 학문적 뼈대와 토대, 후일 경제발전의 대도약을 견인했던 산업혁명의 원천기술이 같은 해, 같은 나라에서 탄생한 것을 우연의 일치로만 보고 지나칠 수 있을까. 이에 대해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의 저자 대런 애쓰모굴루와 제임스 로빈슨은 이렇게 설명한다. 즉 자본주의 쌍

투자의 우상과 이성

[류영재의 ESG 전망대]투자의 우상과 이성

동학개미들은 괴롭다. 3300포인트까지 갔던 코스피가 2200포인트대까지 왔으니 그럴 만도 하다. 그래도 곧 다시 오른다는 희망이 있으면 견딜 수 있지만, 세간의 전망들은 그렇지도 않다. 모골을 송연케 하고 등줄기도 서늘하게 하는 추가 폭락 시나리오도 돌아다닌다. 작년 초 시장이 줄곧 상승할 때 장밋빛 전망으로 그들을 부추겼던 낙관론자들은 다 어디로 갔는가. 삼성전자 '십만전자'를 외치며 기어이 그것을 국민주(國民株) 반열에 올려놓았던 그 많던

일론 머스크의 ESG 평가 비판에 대한 반론

[류영재의 ESG 전망대]일론 머스크의 ESG 평가 비판에 대한 반론

지난주 재조정된 S&P500 ESG 지수에서 테슬라가 제외됐다. 전기자동차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촉진하겠다'는 테슬라의 설립 미션이 무색해 졌다. 많은 테슬라 매니아와 팬덤은 어안이 벙벙했을 것이다. 누구보다 창업자이자 CEO인 일론 머스크가 이번 일에 가만있을 리 없다. 그는 즉각 트위터를 통해 반격에 나섰다. "테슬라가 제외된 반면, 엑손모빌은 S&P500 ESG지수 상위 10개 기업에 포함됐다고? ESG평가는 사기(scam)다.

+ 새로운 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