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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후 첫 성적표 받은 롯데제과, 매출 4조원 돌파

지난해 롯데푸드와 합병한 통합 롯데제과의 첫 연간 실적이 공개됐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4조745억원으로 전년 대비 11.1%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53억원으로 6.3% 감소했다. 롯데제과 측은 "합병 관련 일회성 비용 121억원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2.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제과사업은 매출 1조7644억원, 영업이익 958억원을 기록했다. 빼빼로 등 주력 상품 매출이 늘었고, 캐릭터 빵 등 신제품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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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열풍에도...롯데제과, 1년 만에 철수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성인용 분말 단백질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매일유업과 일동후디스의 선전에 남양유업까지 가세하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그런데 롯데제과 파스퇴르(舊 롯데푸드 파스퇴르)가 지난 2020년 야심 차게 내놓았던 '닥터액티브'는 출시한 지 2년도 채 되지 않아 자취를 감췄습니다. 왜일까요? 롯데제과와 롯데푸드가 합병하기 전인 2020년,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성인용 단백질 강화 영양식 닥터액티브를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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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인도 하브모어에 700억원 투자···신공장 설립

롯데제과는 인도 자회사인 하브모어에 5년간 45억 루피(한화 약 700억원) 투자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2017년 12월 롯데제과가 하브모어를 100억 루피(인수 당시 약 1672억원)에 인수한 이래 6년 만이다. 롯데제과는 이번 투자를 통해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시 마하라슈트라 산업개발공사(MIDC) 탈레가온에 6만 제곱미터 규모의 새로운 빙과 생산 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는 롯데제과의 하브모어 인수 후 신규로 지어지는 첫 번째 공장

이창엽 롯데제과 대표 "VCM서 향후 50년 준비할 기반 마련"

이창엽 롯데제과 대표가 "이번 VCM은 50년 후를 준비할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좋은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전 세계 소비자들이 식품을 통해 좋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2일 오후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2023년 상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 옛 사장단회의)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롯데월드타워 31층 오디토리움에서 올해 첫 VCM이 열렸다. 이번 VCM

"예비 마케터 모여라"···대학생 대상 기업 실무 교육 프로그램 인기

최근 기업들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들의 인기가 높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지난해 11월 마케팅 스쿨을 진행했다. 오비맥주 마케팅 스쿨은 국내외 170여개 대학 800여명의 학생들이 지원하며 40대의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0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한 달간 진행된 오비맥주 마케팅 스쿨에서는 각 브랜드의 현업 마케터들이 직접 강연자로 등장했다. 현업 마케터들은 오비맥주에서 실제로 활용

출시 39년 롯데 빼빼로, K-컬처 선봉 선다

롯데제과는 자사 대표 제품인 빼빼로가 올해로 출시 39년째를 맞이했다고 27일 밝혔다. 가늘고 길죽한 모양이 특징인 빼빼로는 과자시장 최대 매출을 기록한 히트작이다. 실제 빼빼로가 출시된 1983년부터 지난해까지 거둔 실적만 약 1조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 금액을 대표 제품인 '초코빼빼로'로 환산하면 약 34억갑에 달하는데, 이는 우리나라 전국민이 약 66갑씩 먹을 수 있는 양이다. 또 지난해 말까지의 판매량을 일렬로 늘어 놓을 경우 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