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중견건설發 건설 줄도산 현실화 하나
경남지역 도급순위 18위 건설업체인 동원건설산업이 유동성 위기를 견디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되자 중소·중견 건설업체 등을 중심으로 '줄도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동원건설산업은 지난 25일(1차)과 28일(2차) 경남은행에 도래한 총 22억원의 어음 결재를 하지 못했다. PF(프로젝트파이낸싱) 자금시장 경색에 금리 인상까지 더해져 자금 흐름이 위축돼 결국 부도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 성산구에 본사를 둔 동원건설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