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노조 “산은, 자회사 통한 책임회피·경영참여 반대”
대우건설 노조가 KDB산업은행의 행보에 반기를 들고 나섰다. 전국9일 성명서를 통해 산은이 그간 대우건설의 경영에 참여하면서 발행한 과오에 대한 책임을 회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기업구조조정 회사인 KDB인베스트먼트를 통한 경영참여와 지분매각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산은의 자회사 KDB인베스트먼트는 지난달 14일 케이디비밸류제육호 유한회사가 소유한 대우건설 지분 50.75%(2억1093만1209주)를 장외 매수해 대우건설의 1대 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