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에 울고 웃는 가스공사-난방공사
액화천연가스(LNG)를 두고 국내 공기업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LNG 수요 증가로 인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반면 한국지역난방공사의 경우 LNG 가격 상승으로 인해 적자폭이 커졌다. 23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역난방공사는 지난해 226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전년까지만 해도 매년 1000억원 안팎의 순익을 기록했던 회사가 창사 이후 최대 손실액을 기록한 것이다. 영업이익 역시 재무 공시를 시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