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문턱 넘은 컬리···김슬아, '몸값 산정' 쩐주 설득 남았다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가 유가증권시장 입성을 위한 첫 관문을 넘어섰다. 다만 김슬아 컬리 대표의 고심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공모주 시장에서 조 단위 대형 기업들이 연이어 흥행에 실패하고, 적자 기업에 대한 투자 심리가 얼어 붙으며 당초 기대했던 몸값을 인정받긴 어려울 것이란 평가 탓이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지난 22일 상장공시위원회를 열고 컬리의 상장 예비심사를 진행하고 승인 결정을 내렸다. 거래소 측은 "주권

[뉴스웨이TV]'76개 기업 똘똘 뭉쳤다' 경제계 신기업가정신 선포 "사회요구 부응해 기업이 변화해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참석자들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신기업가정신 선포식에 참석했다.

컬리, 거래액 2조 돌파···영업적자 87%증가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가 지난해 거래액 2조원을 기록했다. 컬리는 2021년 총 거래액은 2조원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국내 온라인쇼핑 총 거래액 증가율 21%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연결기준 매출은 1조 5614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 연결기준 영업적자는 2177억원으로, 전년의 1162억원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컬리는 "지난해 영업적자는 지속 성장을 위한 인프라에 과감한 선투자를 단행한 데 따른

'이커머스 샛별' 컬리, 코스피行 시동···거래소에 상장예심청구

국내 신선식품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새벽배송'이라는 개념을 대세로 만든 업체 중 하나인 컬리가 유가증권시장에 드디어 등판한다. 한국거래소는 마켓컬리의 운영 기업인 온라인 신선식품 유통 업체 '컬리'가 28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주권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상장 절차가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올 상반기 중 코스피 시장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2014년 12월 더파머스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컬리는 한때 미국증

"거래소 분위기 바뀌었다"···컬리, 상장 늦어지나

컬리의 상장이 안갯 속에 빠졌다. 컬리의 상장 예비심사청구가 계속 미뤄지며 당초 목표로 했던 상반기 상장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해석이 나온다. 컬리를 향한 한국거래소의 잣대가 엄격해진 탓으로 풀이된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지난달까지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지 않았다. 당초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지난 1월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를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일정이 계속 연기되고 있다. 통상 기업이 예비심사를 청구한 후 실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