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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점휴업’ 오명 쓴 기안기금···당국, 지원 기준 손질 나설까
40조원 규모로 마련돼 야심차게 출발한 기간산업안정기금(기안기금)이 지원실적이 미비해 개점휴업이란 오명을 쓰고 있다. 이에 더 많은 기업이 기안기금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금융당국이 신청요건을 완화할지 관심이 쏠린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5월 40조원 규모로 출범했지만 지금까지 아시아나항공과 제주항공에 각각 3000억원과 321억원을, 기간산업 협력업체에 2821억원을 지원하는 등 총 지원 규모가 6140억원에 그쳤다. 기금 신청 조건이 총차
제주항공, 기안기금 2호 기업···312억 긴급 수혈
제주항공이 정부 기간산업안정기금(기안기금) 321억원을 지원받으며,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기안기금 2호 기업이 됐다. 10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기간산업기금은 이날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운용 심의회를 열어 제주항공에 대한 기금 지원 안건을 의결했다. 제주항공이 신청한 321억원 가운데 운영자금 대출로 257억원(80%)을, 영구전환사채(CB) 인수로 64억원(20%)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올 초 확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제주항공, 처절한 ‘생존’ 몸부림···기안기금 2호기업 된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1위 업체인 제주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악화된 자금난을 탈출하기 위해 기간산업안정기금(기안기금)을 신청한다. 14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오는 15일 열리는 기안기금 운용심의회 하루 전인 이날 신청서를 제출한다. 기안기금 운용심의회는 매주 목요일마다 열렸왔다. 하지만 아시아나항공 딜 무산에 따른 처리 지연 등으로 금요일인 지난달 11일날 열린 이후 격주 개최로 변경됐다.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 매각 불발 다음주 공식화
아시아나항공 최대주주인 금호산업이 다음주 중 ‘노딜’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4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다음주 중 금호산업과 협의를 거쳐 HDC현대산업에 거래해지를 최종 통보할 계획이다. 당초 이날 중 매각 무산을 공식화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지만, 다음주 초 예정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이후로 발표를 미룬 것으로 파악된다. 이 회의에서는 아시아나항공 경영정상화 방안 등이 구체적
[NW리포트|성과 없는 기안기금]자격·조건 까다롭고 경영개입도 우려···업계 “문턱 낮춰야””
기간산업안정기금(기안기금) 운용심의회가 최근 지원 신청 공고를 내면서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지만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40조원이라는 막대한 규모의 기금에 국민의 혈세를 들여 출범했는데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탓이다. 기안기금 운용회는 지난 7일 기안기금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신청 공고를 게시했다. 지난 9일 추가 지정된 자동차·조선·기계·석유화학·정유·철강·항공제조 등 7개 업종의 경우 10일 지원 신청 공고가 나올
산업은행의 ‘쌍용차 지원 딜레마’···깊어지는 기안기금 지원 고민
산업은행이 쌍용자동차가 이달 갚아야 하는 대출 900억원의 만기를 연장하기로 확정했다. 쌍용차 입장에선 당장 급한 불은 끄게 됐지만 일시적 위기 대응의 성격이 강하다. 이제 관건은 국책은행 주도의 추가 지원 여부다.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산업은행의 기간산업 안정기금(이하 기안기금)이 쌍용차에 흘러갈 수 있느냐다. 산업은행은 지난 6일과 19일 각각 만기가 돌아오는 쌍용차 대출 700억원과 200억원의 만기를 6개월 연장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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