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수첩
[기자수첩]소통없는 유상증자에 무너지는 주주신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하며 투자자들 사이에 충격을 주고 있다. 이는 삼성SDI의 유상증자와 함께 주가 급락을 촉발했다. 금융감독원은 유상증자의 당위성과 주주소통 절차의 미흡함을 지적했으며, 시장의 반응은 냉담하다. 유상증자 과정에서 주식 시장과의 신뢰 구축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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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소통없는 유상증자에 무너지는 주주신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하며 투자자들 사이에 충격을 주고 있다. 이는 삼성SDI의 유상증자와 함께 주가 급락을 촉발했다. 금융감독원은 유상증자의 당위성과 주주소통 절차의 미흡함을 지적했으며, 시장의 반응은 냉담하다. 유상증자 과정에서 주식 시장과의 신뢰 구축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블록체인
금감원 "빗썸, 전·현직 임원 사택에 116억원 지원"···"내부통제에 문제"
빗썸이 전·현직 임원 4명에게 임차보증금이 총 116억원에 이르는 사택을 제공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빗썸의 내부통제 문제를 지적하며, 일부 임원이 개인적 이익을 위해 제도를 악용한 사례를 비판했다. 금감원 조치 후 빗썸은 관련 금액을 회수했고 관련자를 징계했다. 그러나 이번 적발이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에 큰 영향을 줄 것 같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증권·자산운용사
'외상구매' 표현 적절치 않아···금감원, 토스증권 제동
금융감독원이 토스증권에 '외상구매' 서비스 명칭 변경 조치를 내렸다. 미수거래 서비스를 외상구매라고 표현해 투자자에게 불필요한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토스증권 외상구매 명칭 사용에 관련한 김 의원의 질의에 "토스증권과 협의해 해당 명칭을 신속히 변경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토스증권은 지난달부터 외상구매 서비스를 시작했다. 다른 증권
금융일반
[2024 국감]"자중하겠다" 관치금융 비판에 진땀 뺀 이복현(종합)
월권 논란에 휩싸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로부터 십자포화를 맞았다. 이 원장은 '관치금융' 비판에 고개를 숙이면서도 "경제팀 내에서 합의된 내용을 발언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원장은 17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가계대출 관리 과정에서 은행과 소비자들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날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은 "은행의 대출정책에 여러 번 구두 개입하고 가계부채 총량 규제가 명시적으로
금융일반
[2024 국감]이복현 "시중은행 금융사고 심각···처벌 강화 검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권의 금융사고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고 금융감독원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금융사고에 대한 벌칙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 원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대상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금융사고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강 의원은 "이
증권·자산운용사
[2024 국감]이복현 "네이버증권·증권사 제휴 서비스, 면밀히 챙기겠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네이버파이낸셜(이하 네이버 증권)의 증권 관련 서비스 제공에 대해 업무위탁, 시장지배적 지위 사용 등의 문제점이 있는지 면밀히 살펴보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17일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증권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증권이 증권거래 서비스 제공을 명목으로 증권사에 참여 압력과 함께 포털에서 중계를 할 수 있는 전산 개발까지 요구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며 네이버증권의 주식
은행
[2024 국감]"미숙했다" 고개 숙인 이복현···정책 혼선·월권 논란 사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불거진 월권 논란과 오락가락한 가계대출 정책에 대해 "미숙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다만 과도한 시장 개입 비판에는 "경제팀 내에서 협의된 내용을 표명한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 원장은 17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금감원 국정감사에 출석해 "가계대출 관련 발언으로 은행과 금융소비자들이 힘드셨다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법적 근거도 없이 행정지도라는 명목으로 마
금융일반
[2024 국감]'티메프 사태' 금감원 책임론, 이복현 "관리 충실했어야 송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의 금감원 책임론과 관련 "시장이 급속도로 팽창되는 와중, 저희가 조금 제도라든가 관리의 방식을 좀 더 타이트하게 했어야 한다는 반성적 송구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대상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금감원이 올해 4월에도 해당 금액이 지속적으로 별도 관리되고 있는지 여부가 불분명하다라는 이야기를 한 적
금융일반
이복현 금감원장 "가계부채 언제라도 확대 가능···철저한 관리 기조 유지"
이복현 금감원장이 "우리 경제의 주요 부담으로 지목되는 가계부채는 금리인하에 따라 주택가격 상승 기대감 등으로 언제라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금리인하에 따라 예상되는 부문별 리스크 요인에 대해 세밀히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0.25%p 인하 직후인 11일 오전 이복현 원장 주재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시장금리는 이를 선반영해 기
IPO
강화된 심사에 줄어든 신규 상장사들···4분기 증시 입성 '드라이브'
올해 들어(3분기까지) 코스피·코스닥 상장사(스팩·이전·재상장 제외)가 지난해 상장 건수 대비 절반에도 못 미칠 만큼 크게 줄었다. 파두 사태 이후 심사 기준이 강화되면서 일정이 지연된 영향이다. 다만 올 상반기 심사를 진행했던 기업들이 4분기로 몰리면서 연말에는 상장 기업들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4년 3분기) 신규 상장 기업 건수는 ▲2022년 90곳 ▲2023년 102곳 ▲2024년 3분기 48곳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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