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스크 칼럼
[이지숙의 금융인사이드]드론, 총검술 그리고 '금산분리'
금산분리 이슈가 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금산분리 규제 완화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논의가 다시 시작되는 모양새다. 금융당국이 추진하는 금산분리는 산업 자본의 은행업 진출을 허용한다는 의미가 아닌 은행의 비금융업 진출을 허용하는 방식이다. 현재 금융지주의 비계열사 지분 보유는 5% 이내로 제한되며, 금융지주의 자회사는 비금융회사를 지배할 수 없다. 은행과 보험사들은 다른 기업 지분에 15% 이상 출자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