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선ㅣ민주당-진보당 민주당-진보당, 6·3 대선 후보 단일화 합의···김재연,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6월 3일 대선을 앞두고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는 이날 국회 민주당 당 대표실에서 열린 '광장대선시민연대·제정당 연석회의 공동선언 발표 기자회견'에서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이재명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김 후보의 사퇴로 진보 진영에서는 이 후보가 유일한 대선 후보가 됐다.
2025 대선ㅣ상임선대위원장 김문수, 상임선대위원장에 홍준표 임명···洪 "미국 안 가고 직 수락" 조현기 한상희 기자 = 정계 은퇴 후 미국행을 선언했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9일 계획을 바꿔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으로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를 돕기로 했다. 김문수 후보 캠프는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오늘(9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자는 홍 전 시장을 중앙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캠프 측은 "홍 전 시장은 5월 10일 출국해 미국에 머무를 계획을 바꿔 김 후보의 선거 승리를 위해 상임선
2025 대선ㅣ이재명 책 사인 '책 사인' 요청 행렬에···이재명 "꽤 팔려서 변호사비 될 것 같아" "책이 꽤 많이 팔려서 변호사비가 될 것 같아요." 9일 오전 경북 영천시 영천오일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본인의 저서 '결국 국민이 합니다'를 들고 와 사인을 요청하는 일이 잇따르자 블랙코미디식(?) 농담을 던졌다. 도합 5개의 재판을 받는 현 처지를 웃음으로 승화한 말이었다. 곁에 있던 서영교 민주당 의원은 크게 웃으며 공감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이 후보는 6.3 대선을 두 달 앞뒀던 지난 4월15일 본인의 정치 철학 등을 담은 저서
2025 대선ㅣ한덕수 무소속 출마 안철수 "한덕수, 무소속 출마하고 단일화 뛰어드는 결기 보여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김문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간 단일화를 놓고 잡음이 지속되는데 대해 "강제 단일화는 곧 우리 스스로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안철수 의원은 9일 페이스북에 "나 역시 단일화의 필요성에는 100% 공감한다. 그러나 시간에 쫓기듯, 상황에 끌려가듯, 후보가 아닌 당 지도부에 의해 이뤄지는 강제 단일화로는 이재명을 막을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한 후보를 향해 "이재명을 막겠다는 명
2025 대선ㅣ이재명 국민 생명 이재명 "국민 생명 지키는데 '과잉' 없어···불안해하지 않는 나라 만들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9일 "재해·재난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삶을 지키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재해·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국가의 제1 책무"라면서 재해·재난과 관련한 대책을 발표했다. 그는 △산불 재난 대응과 피해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땅꺼짐 사고 및 공사장 안전사고 방지 △사회재난 예방과 대응 관련 법·제도 체계화 △여름철 집중호
2025 대선ㅣ김문수·국힘 지도부 김문수·국힘 지도부, 의총서 충돌···金 "불법수단 동원" vs 黨 "실망"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9일 단일화 요구 이후 처음으로 의원총회에 참석했지만 당 지도부와 강 대 강으로 충돌했다. 김 후보는 당 지도부가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대선 후보로 만들기 위해 불법·부당한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단일화를 위해 김 후보를 타이르려던 당 지도부도 김 후보의 발언에 내용이 "대단히 실망스럽다"고 반박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했다. 김 후보는 오전 11시46분께 서울 여의도 캠
2025 대선ㅣ정계 은퇴 홍준표 '정계 은퇴' 홍준표, 김문수 품으로··· 상임선대위원장에 임명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중앙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홍 전 시장은 앞서 국민의힘 2차 경선에서 탈락한 후 정계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김 후보 캠프 대변인은 9일 공지를 통해 "홍 전 시장은 오는 10일 출국해 미국에 머물 계획을 바꿔 김 후보 선거 승리를 위해 상임선대위원장을 수락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김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후보의 단일화 과정을 지켜보며 김 후보 편에 선 바 있
2025 대선ㅣ안철수 강제 단일화 안철수 "강제 단일화, 대선 패배 지름길···韓, 무소속 출마로 의지 보여달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9일 "강제 단일화는 대선 패배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직격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를 향해 "이재명을 막겠다는 명분으로 진지하게 대선에 뛰어들었다면 그에 걸맞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달라"며 무소속 출마 후 단일화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제 단일화는 곧 우리 스스로를 부정하는 것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안 의원은 "오늘 의원총회는 김문수 후보와
2025 대선|이재명 공식 슬로건 이재명 공식 슬로건은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로고송은 '우리의 꿈·부산갈매기'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선거운동 기간에 활용할 로고송을 공개했다. 아울러 공식 슬로건으로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9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선 주요 홍보물과 로고송, 광고영상 일부 등을 공개했다. 민주당은 총 18개의 로고송을 활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애니메이션 원피스 오프닝 곡인 △코요태 '우리의 꿈' △윤수일 '아파트' △이문세 '붉은 노을' 등이다. 또 △유정석 '질풍가도' △타
2025 대선ㅣ후보 교체 나경원 "대선 후보 교체? 법치주의·민주적 절차 부정하는 것" 지도부는 당헌 제74조의 2항 '대통령 후보자 선출의 규정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대통령 후보자 선출에 관한 사항은 대통령후보자선거관리위원회가 심의하고, 최고위원회의(비상대책위원회)의 의결로 정한다'는 규정에 따라 당의 공식 대선 후보인 김 후보의 동의 없이도 사실상 후보 교체를 가능하게 할 수 있는 후보 단일화를 추진할 수 있다고 전날 밝혔다. 나 의원은 "후보자 교체까지 규정한 것은 아니다"며 "이 조항을 자의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