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금융시장
전문가들 "정부 상생금융 강요···부작용 분명 있다"
금융권에 대한 정부의 상생금융 압박이 실적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은행의 경우 순이익이 크게 줄고, 보험·카드사 역시 순익이 급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금융 전문가들은 금융사의 실적이 좋다고 해서 금융권에 사회적 책임을 무리하게 강제하는 것은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현재 정부의 상생금융 압박은 '이자장사'로 지적받은 은행을 비롯해 보험, 카드사 등 국내 거의 모든 대형 금융사에 손을 뻗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