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올해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도 뛰어넘나 SK하이닉스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효과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D램 시장점유율 1위로 등극한 데 이어 올해 연간 영업이익에서도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9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SK하이닉스의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 대비 53.8% 증가한 36조876억원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는 삼성전자의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과 디바이스경험(DX) 부문 등 전사
이재명 시대 | 반도체 새 정부 출범, K-반도체 날개 단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반도체·이차전지와 같은 첨단전략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 당선인은 앞서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과 SK하이닉스 곽노정 사장을 잇달아 만나며 반도체 산업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여왔다. 이 당선인의 공약집에 따르면,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전략 기술을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국가 공급망 안정화 ▲지역 균형발전 ▲글
2025 대선 이재명 공식 슬로건 이재명 공식 슬로건은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로고송은 '우리의 꿈·부산갈매기'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선거운동 기간에 활용할 로고송을 공개했다. 아울러 공식 슬로건으로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9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선 주요 홍보물과 로고송, 광고영상 일부 등을 공개했다. 민주당은 총 18개의 로고송을 활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애니메이션 원피스 오프닝 곡인 △코요태 '우리의 꿈' △윤수일 '아파트' △이문세 '붉은 노을' 등이다. 또 △유정석 '질풍가도' △타
"옆으로 두 번, 위아래로 두 번"···삼성, 새 폴더블폰 나올까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이동 통신 전시회 MWC 2025에서 두 번 접는 스마트폰 등 시제품들을 선보이면서 삼성전자 새로운 폴더블폰으로 채택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의 새로운 폼팩터(형태)를 선보이겠다고 예고한 바 있기 때문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3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한 MWC 2025에 참가해 OLED 기술력을 적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그중 삼성디스플레이는 옆으
SK하이닉스, CIS 부문 AI 메모리 분야로 전환···"경쟁력 강화" SK하이닉스가 CMOS 이미지센서(CIS) 사업부문을 AI 메모리 분야로 전환해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6일 CMOS 이미지센서(CIS) 사업부문 구성원 소통행사를 통해 글로벌 AI 중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기 위해 해당 사업부문이 지닌 역량을 AI 메모리 분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날 "CIS 사업부문은 2007년에 출범한 이후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모바일 시장에 진입해 소기의 성과를
MWC 2025 너도나도 휴머노이드 로봇···피지컬 AI 시대 '성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5는 다양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전시되며 피지컬 AI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LG유플러스와 에이로봇의 앨리스는 관람객과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선보였고, 중국 아너의 로봇 손은 동작 인식 기술로 주목받았다. AI 로봇 펫 루나와 중동 통신사 이앤의 아미라도 관심을 끌었다.
최태원의 신무기 '글라스 기판' 출격 초읽기···남은 숙제는 '美보조금' SKC가 개발한 반도체용 글라스 기판이 곧 시장에 출시된다. AI 시대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는 글라스 기판은 데이터 처리 속도를 40% 향상시키면서 전력 소비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이다. CES와 MWC 2025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미국 보조금 재검토가 사업 확장에 변수가 될 수 있다.
삼성전자, 올해 평균 임금인상률 5.1%···全직원 '주식 30주' 지급 삼성전자는 2025년 임금·단체협약을 통해 평균 임금인상률 5.1%를 확정하고, 모든 직원에게 회사 주식 30주를 지급하기로 했다. 노사는 성과급 제도 개선을 위한 TF를 구성하며, 3자녀 이상 직원의 정년 후 재고용을 제도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노사 화합의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신임 반도체산업협회장에 송재혁 삼성전자 사장 "팀 코리아 돼야"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 부문 CTO 송재혁 사장이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제14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송 신임 회장은 반도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혁신적 연구개발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강조했다. 임기 만료를 앞둔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그간의 성과를 설명하며 새로운 회장단의 활약을 기대했다.
삼성전자, 레인보우로보틱스 품었다···휴머노이드 사업 탄력 삼성전자가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인수하며 미래로봇 시장 선점에 나섰다. 공정위의 승인을 얻어 합병을 마무리했고, 지능형 휴머노이드 개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AI와 반도체 기술을 결합해 로봇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며, 제조 및 물류 분야에 로봇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AI 반려로봇과 웨어러블 로봇 출시도 예고했다.